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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각·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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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각·결막염

01. 헤르페스 각·결막염

흔히 ‘헤르페스’라고 하면 성병(性病)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틈을 타 입 주변, 눈, 잇몸, 손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감염 부위와 증세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성접촉으로 감염돼 생식기 주변에 증상이 나타나는 2형 바이러스, 그 외 부위에 감염되는 1형 바이러스가 있다.

02. 헤르페스 각·결막염의 증상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정상성인에게 발견되는 바이러스로 신경 내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어 증상을 일으킨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피부에 감염되면 물집이나 포진이 생기지만, 눈에 침투하면 각막염이나 결막염으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눈 주변이 간지럽고 눈꺼풀이나 점막에 국소적인 염증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눈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눈이 뻑뻑해지고 시력저하가 발생하며 눈물이 자주 흐르는 증상이 더해진다. 사물을 바라볼 때 눈이 부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각막에 침투하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각막에 궤양이 생겨 시력에 문제를 일으킨다. 주로 각막과 결막에 감염되지만 망막, 눈꺼풀, 홍채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헤르페스 각 · 결막염


헤르페스 각 · 결막염 염색 후 촬영

03. 헤르페스 각·결막염의 치료

헤르페스 각결막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게 하는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하다. 항바이러스제를 환자의 눈에 국소적으로 사용하거나 정맥주사, 경구약 등을 통해 투여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법 외에도 생활 속에서 신체기능과 면역력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활동을 멈추어도 각막염이 진행될 수도 있다.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단백질 입자가 각막에 남아 면역반응을 일으켜 면역성 각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항바이러스제와 소염제를 함께 사용해 치료한다. 하지만 이런 치료도 바이러스의 활동을 멈추게 할 뿐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통계상으로 전체 헤르페스 각결막염 환자의 약 30% 이상이 2년 내에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평소에는 신경에 숨어있다 피로가 누적되고 열이 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슬그머니 활동하기 시작한다. 헤르페스 각결막염이 여러 번 재발하거나 면역성 각막염이 생기면 각막혼탁이 발생해 영구적인 시력장애가 남을 수 있다. 심한 경우 각막이식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신경 내에 잠복하고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또다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각막이식 후에는 수 년 동안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