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질환

망막치료를 선도하는 병원, 중증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황반이영양증
외부 원인 없이 황반의 조직이 퇴행 및 위축되는 원발성 병변을 보이는 질환으로
유전자의 변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황반이영양증 종류

추체-간체 이영양증

유전성 망막질환으로 색각이상과 시력 소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스타가르트병(노란점 안저)

망막색소상피에 모양과 크기가 다른 수많은 황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질환으로 양안에 발생하며 초발 연령은 6~20세로 양안시력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베스트병(베스트 노른자 모양 황반 이영양증)

상염색체 우성으로 인해 발병하며 유전되는 질환입니다. 망막색소상피층에 균일한 진노랑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맥락막 신생혈관 및 망막하 출혈과 광범위한 망막반흔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시력 장애는 거의 없지만 경미한 상태로 수년간 지속되고, 질환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 심한 시력 저하를 초래합니다.

흰점망막병증(흰점안저)

상염체 열성질환으로 작은 흰 점이 망막색소상피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정상시력, 정상시야, 정상색각이나 야맹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흰점망막병증은 진행성 질환이 아니나 흰점망막염의 경우 진행성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황반부종
황반부종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중심부위인 황반이 붓는 질환입니다.
망막의 혈관(미세혈관류 혹은 손상된 모세혈관)으로부터 누출된 액체가 고이면 부종이 발생합니다.
황반부종 원인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당뇨병이 있으며, 당뇨황반부종은 당뇨망막병증의 심한 정도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안내염증 질환, 망막혈관질환, 안내수술, 선·후천적 망막변성, 약물 또한 황반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안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황반부종

황반부종 증상
망막의 중심 부위에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심 시력이 떨어지거나 부분적으로 가려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한쪽 눈에만 발생한 경우 상태가 심해질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황반부종 치료
보통 6개월 이내 자연치유될 가능성이 높으며, 치료가 필요할 때에는 황반부종의 원인을 찾아 항염증치료 또는 점안치료를 실시합니다. 이때 점안액, 안구 내 스테로이드 주사 혹은 항체주사, 레이저 치료 등이 이용되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황반원공
황반원공은 황반부 조직이 변성되어 망막 조직이 얇아지고,
이로 인해 동그란 구멍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황반원공 원인
황반원공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유리체가 망막의 중심부를 앞쪽으로 당기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황반원공은 나이 많은 여성들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 외 고도근시, 안구타박상, 황반변성도 황반원공의 발생 원인으로 봅니다.
황반원공 증상
황반원공은 황반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감각신경망막이 결손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물체가 크게 보이거나 작게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갑자기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에 구멍 같은 빈 공간이 보인다면 황반원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개 한쪽 눈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도 다른 쪽 눈이 보완해주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심되는 경우 한쪽 눈을 가리고 격자무늬나 선이 반듯하게 보이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황반원공 치료
황반원공 치료법은 유리체절제술이 유일하며, 초기 단계인 경우 망막에서 후유리체 피질이 분리되며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유리체절제술은 유리체를 절제하고 가스 방울을 눈 속에 주입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수술 후 눈 속의 가스 방울은 수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 흡수되고 눈 속의 정상적인 액체가 이 공간을 채웁니다.
수술은 국소마취 혹은 전신마취로 진행되며 하루 정도 입원해야 합니다. 통증은 없지만 수술 후 엎드려 있는 자세로 인해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스주입술 후 주의사항

  • 시술 후 1개월간 무리한 운동은 금하며, 가벼운 걷기는 2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 세안 및 샤워는 다음 날부터 가능하나 자세 유지가 중요합니다.
  • 처방받은 안약을 일주일 동안 점안해야 합니다.
  • 가스 방울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멸됩니다.
황반주름
망막 앞에 또 다른 막(망막앞막)이 생기고, 그 막이 쪼그라들며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노화가 가속화되는 50대 이후에 많이 발견되며 ‘망막전막’이라고도 불립니다.
황반주름 원인
섬유세포막이 황반 또는 주변망막표면에 증식해 망막을 수축시키는 현상으로 망막열공, 유리체 염증질환, 그 외 여러 망막혈관질환에서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황반주름이 발생하면 변형시, 망막 내 부종 및 주름 밑에 망막변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정상안 안저사진

황반주름 안저사진

황반주름 증상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병이 더 진행하면 질환의 위치 및 양상에 따라 시야가 흐릿하면서 뿌옇게 보이고, 선이나 물체가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반주름 치료
중등도 이상의 황반주름은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해 유리체와 흉으로 변한 주름을 제거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국소 혹은 전신마취로 진행되며, 수술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입니다. 수술 3일 후부터는 일상생활로 복귀해도 무관합니다.
수술 후 망막박리,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나 빈도는 현저히 낮으며, 다만 황반주름 수술을 받은 경우 백내장이 생길 확률이 일반인보다 더 높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
망막은 빛, 색, 형태 등을 인식해 뇌로 전달합니다. 눈으로 들어온 빛은 망막의 광수용체세포를 통해 전기적 정보로 바꾸고 시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이 광수용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진행성 질환으로 시세포 기능저하 및 탈락, 망막위축이 발견됩니다.
망막색소변성증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자 이상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족력 없이 돌발적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유전자 이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 밖에 어셔증후군과 같은 전신질환, 매독 또는 혈장 내 오르니틴-라이신 비율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 증상
초기에는 야맹증 혹은 야간시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주변부 시야 소실도 망막색소변성이 진행되며 생기는 증상입니다. 간혹 망막색소변성증 후기에도 중심시력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극히 일부이며, 병이 진행될수록 야맹증과 주변부시야 소실이 심해져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 치료
현재까지 망막색소변성증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이상 유전자를 대체하는 유전자 치료, 기능이 떨어지거나 죽은 망막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바꾸는 망막이식, 손상된 망막세포를 대신해 망막에 전기적 자극을 유발하는 인공망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중심성장액맥락
망막병증
특정한 삼출 현상의 원인 없이 망막 색소 상피의 국소적인 기능 장애와 맥락막으로부터 망막 하 공간에 장액성 액체가 축적되어 후극부에 감각신경 망막박리가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원인
20~50세 사이의 남성에게 잘 발생하며 재발이 흔합니다. 아직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부자극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된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정상안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증상
초기에는 시력이 뿌옇게 변하거나 침침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시력저하, 중심암점, 변시증 등 습성환반변성 초기증상과 유사해 감별 진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 : 깨끗한 이미지

변시증 : 구불거리고 휘어진 이미지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치료
급성형인 경우 예후가 좋아 대개 3개월 이내에 자연치유되나, 빠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진단에 따라 광응고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만성형이라면 레이저 치료 혹은 안구 내 항체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숙아망막병증
망막 혈관이 충분히 자라지 않은 미성숙망막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미숙아망막병증을 앓았던 유아는 사시, 근시, 약시의 가능성이 높아 안경이나 가림 치료, 혹은 눈 근육수술을 통해 교정해야 합니다. 특히 증상의 정도가 심했던 유아라면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평생 추적관찰 해야 합니다.
미숙아망막병증 원인
출산 전 마지막 12주는 눈 성장에 중요한 기간입니다. 미숙아로 태어나면 망막혈관이 망막의 주변부까지 충분히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출산 후 성장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새 혈관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한 출혈과 망막박리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미숙아 상태로 일찍 태어날수록 망막병증의 상태도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미숙아에 대한 치료법이 발달해 미숙아의 생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미숙아망막병증은 계속 발병하고 있으나, 다행히 대부분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일부는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미숙아망막병증 단계

미숙아망막병증의 단계는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

  1. 1단계

    망막의 혈관 형성부분과 미형성 부분의 경계에 가느다란 선의 경계가 나타난다.

  2. 2단계

    경계선이 점차 두꺼워진다.

  3. 3단계

    경계 부근에 섬유 혈관의 증식이 나타난다.

  4. 4단계

    망막 주변부에서 박리 증상이 일어난다.

  5. 5단계

    망막 전체에서 박리 증상이 일어난다.

미숙아망막병증 치료

레이저 광응고술 및 냉동치료

레이저 광응고술은 미숙아망막병증의 가장 흔한 치료법입니다. 냉동치료와 비교하였을 때 시술시간이 짧고 부종이 경미하며, 안구의 다른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진통제를 소량만 사용하여 신생아에게 미치는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치료 효과는 레이저 광응고술과 냉동치료가 대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후에도 미숙아망막병증으로 인한 망막박리가 진행된다면 공막돌륭술 혹은 유리체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유리체절제술

모든 망막박리 치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정체를 적출하고 수정체 뒤에 섬유막을 제거해 망막이 잘 붙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미숙아망막증 치료를 위한 유리체절제술은 수정체 제거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미숙아망막병증에서의 유리체절제술은 항상 성공적이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막돌륭술

부분 망막박리가 일어났을 때 시행합니다. 수술 후 망막이 잘 붙게 되면 안구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게 실리콘 밴드를 제거합니다.
미숙아망막병증 예후
미숙아망막병증을 앓았던 소아는 성장하면서 사시, 근시, 난시 발생률이 높으며 이로 인한 약시 발생 위험도 있어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미숙아망막병증으로 망막열공이 생기면 열공망막박리 혹은 견인망막박리로 발전할 수 있어, 미숙아망막병증 과거력이 있다면 후기발병 망막박리 예방하기 위해 매년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격자변성
망막 주변부에 나타나는 변성으로 망막이 얇고 약해지는 현상입니다. 변성 주변 부위에 망막이 찢어지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격자변성은 그 자체보다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 있는 망막열공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격자변성 원인
격자변성의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인구의 6~10%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시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망막박리 환자의 3분의 1에게서 격자변성이 동반됩니다.
격자변성 증상
격자변성은 망막이나 맥락막의 색소침착이 동반됩니다. 망막 중심부 혈관벽이 섬유화되어 흰 줄처럼 나타나 격자처럼 보입니다.
격자변성 치료
망막열공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망막의 다른 모양이나 근시의 동반 여부, 반대편 눈의 상태 등을 보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망막이 찢어진 열공은 망막박리의 위험이 높으므로 대부분 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레이저 광응고술, 냉동치료술 등이 있고 망막박리가 동반되었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모든 격자변성이 망막박리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나,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시 레이저장벽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망막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감염 경로로 밝혀진 매개체는 없지만 감염자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주로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환자, 노인, 화학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 신생아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의 20~30%가 이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 원인
헤르페스 계열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선천성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자궁내 감염이 주원인입니다. 신생아의 1%에게서 발견되며 증상이 있는 태아의 20~30%가 사망하지만, 생존할 경우 정신지체, 학습장애 등의 합병증을 앓게 됩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 증상
초기는 주변부 시력이 감소하고 비문증과 맹점이 나타납니다. 주변에 국한된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후극부를 침범하면 시력저하 및 영구적인 시야장애가 발생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거나 면역체계의 호전이 없으면 결국 시신경 유두까지 바이러스가 침범해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병변 범위가 넓을수록 실명위험도 높아집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 환자의 5~9%에서 시신경 위축 및 망막염이 발견됩니다. 대부분 내장 장기감염을 동반합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 치료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자연적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치료약물에는 항바이러스제제가 있습니다. 재발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망막모세포종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실명이나 사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소아의 안구 내 악성종양 중 가장 흔한 것으로 환자의 3분의 2는 3세 이전에 발병합니다.
망막모세포종 원인
환자의 약 30%는 유전으로 발병하므로 가족 중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개 생후 8개월 정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한쪽 눈에 생기기도 하지만 약 30%에서는 양쪽 눈에서 발병합니다.
망막모세포종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동공색의 변화입니다. 불빛을 비추었을 때 동공의 색이 하얗게 보입니다. 또한 눈의 위치가 코 쪽 혹은 밖으로 도는 사시 증세를 보이거나 안내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망막모세포종 치료
초기에 발견하면 시신경과 안구조직으로 종양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열, 냉동,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며, 재발되거나 종양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에는 화학치료를 실시합니다. 90%의 환자가 생존하나 심하게 전이된 경우 안구를 제거해야 합니다. 망막모세포종이 있는 유아는 다른 장기에 다른 형태의 종양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 안종양 전문의와 소아과 전문의가 함께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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